워드프레스 블로그 SEO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기술

워드프레스 블로그 SEO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워드프레스 블로그 SEO를 이용해보고자 하는 마케팅 관리자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SEO를 위해 최적화된 CMS 솔루션임은 분명하지만 지금부터 설명할 세 가지 기술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부터 워드프레스 블로그 SEO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기술을 소개하겠다.

0. 구글 SEO의 원리

구글은 웹 사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높은 점수를 준다. 하지만 검색 알고리즘은 어떤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인지 ‘읽어서’ 판단할 수 없다. 단지 여러가지 객관적 지표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찾아낼 뿐이다. 그리고 필자의 추측이지만 이 과정에서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크롬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라 본다.

구글이 좋은 콘텐츠라고 정의 할 때 사용하는 객관적 기준이 굉장히 많다고 알려져 있고,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사용하면 큰 노력 없이 이러한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 (그래서 구글 SEO를 하고 싶다면 꼭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더라도 다음 세 가지는 놓치기 쉽다. 세 가지 포인트를 꼭 기억하고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적용해보자.

1. 속도가 중요하다.

웹페이지 이탈률(Bounce Rate)은 SEO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이탈이란 사용자가 웹페이지에 접근했다가 아무런 상호작용도 하지 않고 웹페이지를 빠져나가는 일을 의미한다. 반대로 상호작용을 하고 웹페이지를 빠져나갔다면 이탈이 아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의 속도는 이탈률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웹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웹페이지를 로딩하는 속도가 느릴 수록 이탈률이 높아진다.

워드프레스는 php 기반의 CMS다. php는 기본적으로 속도 이슈를 안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국내 호스팅을 이용한다면 서버 성능 문제가 따라온다. 국내에서 워드프레스 호스팅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업체는 거의 최소한의 서버 성능을 제공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느린 php 기반의 워드프레스를 더 느리게 만든다.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사항을 꼭 준수해야 한다.

  • 서버 성능을 높여서 사용한다.
  • 디자인을 최소화한다.
  • 플러그인을 최소화한다.

서버 성능을 무작정 높일 필요는 없다. 웹페이지 속도가 많이 느려지지 않을 정도로만 서버 성능을 높이면 충분하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는 웹페이지의 속도를 측정하는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 도구를 이용해 웹페이지 속도를 측정해보고 서버 성능을 높이면 된다. 다른 부분은 플러그인이 해결해준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서버 성능이다. 그리고 돈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 플러그인은 Autoptimize, W3 Super Cache 정도 설치하면 충분한데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겠다.

워드프레스 테마는 생각보다 속도에 많은 영향을 준다. 되도록이면 기본 테마를 사용하는 편을 권장하고 테마를 사용하더라도 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편을 추천한다. CSS 커스터마이징을 많이 하거나 구조를 바꾸는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경우 웹페이지의 전반적인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초에 블로그라는 공간이 콘텐츠를 읽기 위해 방문하는 곳임을 잊지 말자. 디자인은 사용자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브랜드와 어울리는 색을 입히고 브랜드 이미지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플러그인은 워드프레스의 속도를 낮추는 주범이다. 중복 설치된 플로그인이 존재하거나 불필요한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워드프레스의 속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플러그인은 최소화하는 편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다음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플러그인은 설치하는 편이 좋다. 이 외의 플러그인을 모두 합쳐 10개 내외가 되도록 관리하자.

  • 최적화 도구: Autoptimize와 같이 워드프레스를 빠르게 만드는 플러그인이다.
  • SEO 도구: Rank Math SEO와 같이 SEO에 도움을 주는 플러그인이다.
  • Cache 도구: WP Super Cache와 같이 페이지 캐싱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이다.
  • 스팸 방지 도구: Akismet과 같이 블로그 내에 스팸 댓글 게시를 방지하는 플러그인이다.

2. 구글 애널리틱스 이벤트를 잘 활용하자.

앞서 언급했던 구글은 구글 애널리틱스와 크롬 데이터를 활용해 검색 알고리즘을 정교화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지표로 웹페이지 방문자수, 이탈률, 체류 시간, 페이지 내의 상호 작용 횟수, 페이지의 인용 횟수 등을 체크하고 있을 것이다.

일단 방문자가 많은 웹페이지일 수록 좋은 웹페이지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단순히 방문자만 많다고 해서 좋은 웹페이지는 아닐 것이다. 낚시성 제목으로 방문자를 모으고 실제로 방문자가 웹페이지에 머물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그래서 이탈률과 체류 시간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페이지 안에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면 더 좋다. 웹페이지에서는 사용자가 링크 클릭, 동영상 재생, 이미지 확인 등 여러가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잘 활용하는 웹페이지일 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 일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웹페이지라면 당연히 다른 사용자가 인용했을 것이다. 다른 웹페이지에 링크 되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독자께서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잘 살펴보면 웹페이지 체류 시간(세션 유지 시간)이 0에 가깝게 나타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구글 애널리틱스가 페이지를 1개만 본 방문자를 ‘이탈 사용자’로 간주하고 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이벤트 설정을 통해 페이지를 1개만 방문한 사람도 이탈하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하도록 설정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구글 태그매니저를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페이지를 한 개만 보고 이탈하기 때문에 이벤트 세팅만 잘 하더라도 손해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설정할 때 구글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오염시키는 행동은 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모든 사용자가 이탈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던가, 가짜 방문자를 마구 생성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구글 SEO를 할 때 어뷰징을 하는 행동을 ‘블랙햇 SEO’라고 부른다. 이러한 블랙햇 SEO를 자꾸 시도할 경우 구글로부터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

3.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도록 노력하자.

백링크란 웹페이지가 다른 웹페이지에 인용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 웹페이지가 다른 곳에 링크된 것이다. 간혹 이 백링크 작업을 해주겠다며 접근하는 경우가 있는데 앞서 이야기했던 블랙햇 SEO에 해당되니 절대 해선 안 된다. 백링크는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SEO에 도움이 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셜 미디어(SNS)가 가장 효과적이다.

  • 구글이 검색할 수 있는 웹페이지에 백링크 될 것
  • 방문자가 많고 체류 시간이 긴 웹페이지, 즉 좋은 품질의 웹페이지에 백링크 될 것
  • 일단 최대한 많이 될 것

소셜 미디어는 구글이 검색할 수 있고, 방문자도 많고, 체류 시간도 대체로 길고, 특성상 한번만 링크되도 여러번 링크된 것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 백링크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다음으로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좋다.

내가 직접 링크를 심고 다니면 어떨까? 페널티를 받는 것은 아니겠지만 효과가 떨어진다. 왜냐하면 블로그 조회수가 부족하거나 검색 순위를 높이고 싶어서 이 글을 읽고 있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아무리 올려봐야 아무도 안 볼 것이다. 그러면 효과가 없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파급력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 올려줘야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나 커뮤니티에 공유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정보성 콘텐츠를 쓴다면 최대한 질 좋은 정보를 담으려 노력해야 하고, 재미있게 쓴다면 정말 재미있게 써야 하는 것이다. 어중간하게 써서는 선택을 받기 어렵다.

마치며

세 가지 기술만 충분히 신경 쓰더라도 SEO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머지는 워드프레스의 SEO 플러그인이 해결해줄테니까. 하지만 그보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 콘텐츠가 나쁘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쓰더라도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일단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그래도 안 된다면 이런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구글 SEO에 관한 노하우는 다음 콘텐츠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