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손잡이와 환경의 중요성

카트 손잡이만 바꿔도 매출이 오른다. 영국의 한 연구진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카트 손잡이를 흔히 볼 수 있는 수평형이 아니라, 수직형으로 바꾸기만 해도 고객의 구매량과 액수가 늘어난다. 무언가 밀어낼 때 사용하는 삼두근이 아니라 당길 때 사용하는 이두근을 자극하면서 구매 욕구가 늘어난다는 이유다. (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1월호, 쇼핑 카트 손잡이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쑥) 이렇게 주변 환경은 비록 … Read more

Don’t boil the ocean. 바닷물을 끓이지 마라.

don't boild the ocean

참고: 야구를 예시로 들기 때문에 야구를 잘 모르시면 읽기 난해하실 수 있습니다. 훌륭한 마케터와 그렇지 않은 마케터는 무엇이 다를까? 제목부터 시작해서 첫 문장까지 알쏭달쏭하다. 야구를 예시로 들어보자. 훌륭한 타자와 그렇지 않은 타자가 있다. 당신은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스카우터다. 어떤 면을 보고 선수를 뽑을것인가? 우선 선수의 타율을 보고 선발할 수도 있다. 타율을 신뢰하기 어렵다면 OPS같은 세이버메트릭스 … Read more

일 잘 하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

스타트업의 성장을 밑바닥부터 경험하다보니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 잘 하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을 발견했다. 물론 ‘일을 잘 한다’의 기준은 ‘성과를 만든다’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악조건 속에서도 성과를 낸다. 지금부터 이 유형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한번 이야기 해보겠다. 첫째, 합리적인 … Read more

새해 계획

심한 감기에 걸렸다. 휴가를 내고 하루 쉬면서 이것 저것 일상을 챙겨본다. 한가로이 빈둥거리다 보니 여러 광고가 눈에 들어온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이면 새해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노리는 기업들의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영어를 공부할 기회다, 운동을 제대로 해볼 기회다, 자격증을 따 볼 기회다라며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그러나 늘 그렇듯 대부분의 새해 계획은 1월 중순만 되어도 지키지 … Read more

늦은 은퇴와 성장 투자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를 한 덩어리로 묶어 MZ 세대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대략 1981~1995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와 대략 1996~2010년생인 Z세대를 한 세대로 묶는 일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당장 MZ 세대 내에서도 학창시절을 지배했던 미디어가 다르고, 이로 인한 문화 감수성이 다르다. 90년대 초반 태생인 경우 학창시절에 버디버디를 많이 사용했을테지만 그 전 80년대생은 네이트온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 … Read more